남상현(31)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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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in Brown - MOD1s
1. 당신의 청바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매물로 얻은 바지예요. 청청한 바지만 입다 보니 더 어둡거나 더 밝은 바지가 입고 싶던 와중에 짙은 고동색보다도 더 짙은 묘한 색깔의 블인브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지내다가 어쩌다 매물로 얻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2. 당신의 스펙과 착용하신 사이즈를 알고 싶습니다.
170 / 65, 29사이즈
3. 이 청바지를 착용한 기간과 세탁 횟수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1년 6개월 정도 입었어요. 어머니가 첫 세탁을 한 이후로 색감 변화가 신기해서 자주 세탁했었어요.
4. 당신의 체형 혹은 라이프 스타일이 페이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 것 같나요?
사무실에서 마냥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사무실은 시원하고 따뜻하고 바지가 두껍거나 얇거나 문제없던 환경이 청바지를 자주 입게 해준듯해요.
입사하자마자 비즈니스 캐주얼에서 자유 복장으로 바뀐 것도 청바지를 더 자주 입게 해준 요소였구요. 쓰고 보니 딱히 페이딩하고 관계없는 이야기네요.
5. 이 청바지와 관련돼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입을수록 색이 바라는게 눈에 너무 잘 보이다 보니 아껴 입었는데 어머니가 바지를 세탁하던 날은 눈이 일순간에 감기고 몇 초간 숨을 들이마시던 기억도 나네요.
브라운에서 그레이로 그레이에서 다시 브라운으로 색이 변해가던 과정이 너무 예뻤던 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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