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 자아 내면에 가려진 '진정한 자신' 을 찾기 위한 여정
숭고하기까지 한 아름다움을 현재까지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고대 장인들의 작품들을 배경으로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순수하고 궁극적인 욕망인 아름다움 추구의 본질에 다가선다.
여정을 통해 언어 이상의, 자아 이전의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느끼며 보헤미안 방랑자와 함께 했던 찰나와 같은 기억들은 모드나인 데님에서 형이상학적인 페이딩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PART 2 - beauté Obsessive
PART 2 - beauté Obsessive
데님 그 자체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그에 대한 집착, 그리고 인간 육체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관능미, 그 둘은 서로 닮아있다.
그 순수한 외형의 아름다움을 분절적(몇 개의 마디나 절로 나누거나 나눌 수 있는. 또는 그런 것.)으로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각은
곧 에로스적 사랑에 빠진 무결한 감정이자 데님을 다루는 '모드나인(Modnine)'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