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9








 

 


 

  

 

 

 

박재현(36)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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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in Green - MOD2






1. 당신의 청바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제가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청바지이자,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을 함께한 청바지입니다.
원래 옷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군복에 갇혀지내야 하는 군인 시절 옷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2010년 전역 후 멋진 청바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발견한 청바지가 모드나인의 블인그였습니다.
디젤과 누디진이 청바지를 대표하던 시절에 그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와 개성을 가진 국산 브랜드였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전까지 입어오던 저가 청바지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그 탄탄함과 광택이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처음엔 뻣뻣해서 불편했지만 입을수록 저의 하반신과 하나가 되어가는 느낌에 놀랐습니다.
제대로 만든 생지 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을 처음으로 체감했습니다.



2. 당신의 스펙과 착용하신 사이즈를 알고 싶습니다.

173/50kg(착용 당시 기준이며 현재는 173/60입니다)
28size



3. 이 청바지를 착용한 기간과 세탁 횟수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2010년 구매해 26개월 정도.
10회 정도 세탁했습니다.



4. 당신의 체형 혹은 라이프 스타일이 페이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 것 같나요?

제대 후 가장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던 시절에 매일 같이 입은 청바지입니다.

수업, MT, 술자리 등등 대학생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함께한 결과

모든 부위에 골고루 워싱이 밴 것 같습니다.

또 청바지에 손을 넣는 버릇이 있었는데, 때문에 주머니 안쪽에도 워싱이 잘 들었습니다.



5. 이 청바지와 관련돼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당시 자연스럽게 워싱이 생긴 제 청바지를 보고
지하철에서 몇몇 사람들이 제 청바지가 어디 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모드나인이라고 말해주며 원래 생지인데 오래 입고 다녀서 워싱이 만들어졌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잭 애프런의 청바지가 시대를 풍미하던 때였어서, MOD2 라인 특유의 핏과 잘 빠진 워싱이 꽤 관심받았던 것 같습니다.


  1. FADE TO 9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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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DE TO GOOD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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