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컬트 영화인 '그들은 그녀를 애꾸라 부른다' 를 모티브로 사막을 배경으로 두고 노이즈가 섞인 필름 사진기로 찍어 마치 60~70년대의 영화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욕망과 자아, 그리고 고착된 기억과 관련된 해답을 찾고자 여정에 오른 그가 바로 모드나인이라 불린 남자다.
또한 그의 여정은 모드나인을 입는 당신들의 여정이기도 하다.
PART 1 - The Nature Boy
PART 1 - The Nature Boy
There was a boy.
A very strange enchanted boy.
They say he wandered very far, very far over land and sea,
A little shy and sad of eye
But very wise was he.
And then one day,
A magic day, he passed my way.
And while we spoke of many things,
Fools and kings,
This he said to me,
"The greatest thing you'll ever learn
Is just to love and be loved in return."
PART 2 - Love Street
PART 2 - Love Street
어느 거리에서 무심코 지나친 그녀를 찾아 헤메이지만 그녀를 만났던 그 거리가 어디인지 그녀의 존제 자체가 실존하는지 조차 수수께끼가 되어 잃어버렸다.
그녀는 시간의 틈새 속에서만 존재하고 있다.
모든 것이 희미하지만 그녀의 강렬한 색채만은 확실하다.
PART 3 - New Romanticism
PART 3 - New Romanticism
뉴로맨티시즘에 영향을 받은 초기 포스트펑크 밴드들의 비쥬얼과 감성을 모드나인 데님으로 재해석 해, 하나의 메타포로써 레코드 재킷 형태의 룩북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모델은 전문 모델이 아닌 뮤지션 Badjoyscoutt, Birthday427, 신세하가 등장해 기존 캠페인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PART 1 - Holy Grail
PART 1 - Holy Grail
이성적 자아 내면에 가려진 '진정한 자신' 을 찾기 위한 여정
숭고하기까지 한 아름다움을 현재까지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고대 장인들의 작품들을 배경으로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순수하고 궁극적인 욕망인 아름다움 추구의 본질에 다가선다.
여정을 통해 언어 이상의, 자아 이전의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느끼며 보헤미안 방랑자와 함께 했던 찰나와 같은 기억들은 모드나인 데님에서 형이상학적인 페이딩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PART 2 - beauté Obsessive
PART 2 - beauté Obsessive
데님 그 자체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그에 대한 집착, 그리고 인간 육체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관능미, 그 둘은 서로 닮아있다.
그 순수한 외형의 아름다움을 분절적(몇 개의 마디나 절로 나누거나 나눌 수 있는. 또는 그런 것.)으로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각은
곧 에로스적 사랑에 빠진 무결한 감정이자 데님을 다루는 '모드나인(Modnine)'의 방식이다.
PART 1 - Midnight Blues
PART 1 - Midnight Blues
'폭풍우가 몰아치는 308 루트의 끝에는 맑고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다고 한다.’
깊은 숲속을 헤매던 그 날들 속에서 고개를 들면 보이던 파란색의 달이 바로 자신이 실존한다는 하나의 이정표였다.
그것은 카키색 로브를 입은 그녀가 달빛을 받으며 서있던 집에서 흘러나오던 지미페이지의 블루스 기타 소리와도 같은 것이었다.
오랜 여정 끝에 도착한 그곳에는 어딘가 묘한 느낌의 맑고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그리운 감각이 바람을 타고 찾아온다.
PART 2 - Denim Fetish
PART 2 - Denim Fetish
인디고 데님 블루진.
그 명확한 언어, 인체의 부드러운 곡선, 그 위에서 춤추는 곡선의 트일, 불투명한 장막 뒤로 감춰져 있는 확실한 색채
그것을 드러내기 위한 집착의 끝에 가서야 모드나인 데님이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