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AFTER
김도홍(27)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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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Route
MOD1s
KUROKI社 Cotton 100% 15oz Selvedge Denim
1. 당신의 청바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2014년 2월 말에 구입한 오렌지루트입니다. 모드나인을 처음 알게 된 후 구입 한 바지이고 처음 입어본 셀비지라 애착이 큽니다.
2. 당신의 스펙과 착용하신 사이즈를 알고 싶습니다.
168/55 왜소한 편입니다. 오렌지루트는 28을 입었고 허리가 좀 커서 줄였습니다. 그게 나중엔 후회되는 일이 될줄이야.
3. 이 청바지를 착용한 기간과 세탁 횟수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구입한 후로 계속 입었습니다. 1년 6개월 쯤 됐을까요? 세탁은 정말 냄새날 때마다 했습니다.
그래서 수축이 되긴 했는데 저는 입는데는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원래 골반은 낑겼고 허리를 줄인점 때문에 앉을 때는 좀 끼더라구요
세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워싱진처럼 부드러워졌고 은은하게 페이딩이 잘되었습니다.
신기한건 세탁하고 날때마다 청바지가 새롭던데 오래입을수록 낡아지는게 아니고 고급스럽게 색감이 배어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4. 당신의 체형 혹은 라이프 스타일이 페이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 것 같나요?
학생일 적에 학교다닐때 심하면 거의 매일 입고다녔는데 쪼그려 앉아 있을 일이 많아서 휘스커 부분이 진하게 생긴것 같아요.
앉아있다보니 허니콤이 제일 먼저 생겼구요.
5. 이 청바지와 관련되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처음 산 셀비지라 체인스티치가 뭔지도 모르고 기장을 잘라버린게 제일 후회되네요.
키가 작은편이라 기장을 수선했는데 마치 바지에게 몹쓸짓을 한것 같아요 ㅠㅠ
차라리 롤업을 두껍게 하고 다닐때가 좋았던 것 같네요. 오래입으니 이젠 가장 편한바지가 되었습니다.
항상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친구같은 느낌이 너무 좋아요.